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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낚시줄에 걸린 돌고래, 사람에게
이름 bayer 작성일   20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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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쳐 놓은 낚시줄에 걸린 돌고래가 다이버에게 ‘도움’을 청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사람에게 도움을 청한 돌고래 영상’은 최근 미국 하와이 코나 코스트에서 촬영되었다.

 

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사람들은 깊은 바닷속에서 잠수를 즐기고 있었다. 다이버들은 바닷속을 노니는 대형 가오리를 관찰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는데, 병코돌고래 한 마리가 다이버의 곁을 맴돌기 시작했다. 이 돌고래는 다이버에게 뭔가를 말하려는 듯한 행동을 자꾸 취했다.

 

자신의 몸을 사람 쪽으로 밀착하면서 ‘부탁’을 하는 듯한 행동을 보인 것이다. 돌고래가 접근하는 것을 본 다이버는 돌고래의 몸에 뭔가가 붙은 것을 발견했다. 돌고래의 지느러미와 몸통에 낚싯줄, 낚싯바늘 등이 엉켜 있었던 것. 돌고래의 ‘도움 요청’을 받은 다이버는 한참 동안의 시간을 들여 낚싯줄을 제거했다. 하지만 지느러미의 바늘은 제거하지 못했다.

 

“감동적이고 놀라운 장면이 포착되었다”는 것이 영상을 본 이들의 말이다. 영상을 촬영한 다이버들은 이전에 낚싯줄에 얽힌 가오리를 구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돌고래가 그 광경을 목격했고, ‘구조 요청’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고 촬영자는 추측했다. ‘사람과 동물이 서로 소통하는 놀라운 영상’이라는 평가다.

 

헤럴드생생뉴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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